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4월 19일까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등 총괄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17개소 해양시설을 중심으로 300㎘ 이상 기름 저장시설과 대형 설비를 갖춘 하역시설은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300㎘ 미만 기름저장시설과 일반 하역시설은 사전에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점검을 통해 업체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보령해경은 2015년부터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폐기물 저장소 개선 설치 등 67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에 이어 올해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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