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군사 3리 주민들 ‘구)서천역 철거 고유제 및 지신밟기’ 가져
구)서천역이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서천읍 군사3리 주민들은 18일 오전 10시 구)서천역 광장에서 ‘구)서천역 철거 고유제 및 군사3리 마을의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은 ‘구)서천역은 지난 1930년 11월 개업해 2008년 12월 화금리 이전까지 군사3리 주민들과 함께 했다’면서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에 따른 구)서천역 철거로 시야에서 사라지겠지만, 군사3리 주민들이 추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역전마을에서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으로 군청마을로 바뀌게 되었다’면서 ‘구)서천역이 신청사 건립의 희망으로 탄생하는데 있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건립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구)서천역 철거 고유제에 이어 마을 주민들 사이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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