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교관의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군수는 “서천의 어메니티 산림자원을 보존한다는 생각으로 올 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는 봄철 산불 방지기간을 맞아 군 본청에 산불예방진화대 인력 36명을 투입하고, 읍․면에 유급산불감시원 110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입산통제구역, 폐쇄된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천군은 2005년부터 3년간 산불방지 종합평가에서 충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도에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010년 우수기관에 이어 지난해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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