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
충남도의회,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
  • 이찰우
  • 승인 2019.02.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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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 장면. ⓒ충남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 장면. ⓒ충남도

충남도의회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성능개선사업을 중단하고, 탈석탄 정책과 관련해 범정부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건의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상정했다.

2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개최된 임시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와 더불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가장 큰 비중(33%)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현재 가동 중인 전국 60기 중 충남이 30기를 차지함)이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충남도가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사업으로 충남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 아니라, 온배수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청정 농수산물 생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관광레저산업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남도의회는 도민들의 요구를 존중하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성능개선사업 중단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천명하며, 동일 사항의 재발 방지와 중앙정부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범정부차원의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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