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오늘 민.관 공동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제시한 공주보 처리방안과 관련, 시에서 건의한 공도교 유지 등 보 기능관련 구조물의 부분해체방안을 제시하고, 백제문화제 등 지역문화행사, 지하수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지역과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 관리사무소 등을 자연성회복센터로 활용하는 등 수변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정책제안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공주시는 겨울가뭄지속에 따른 지역농민들의 농업용수 확보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명확한 대책이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주시는 앞으로 이 문제를 포함해서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공주보의 처리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보별, 수계별 민.관협의체 등의 계기에 시민의 의견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진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종호, 홍정기: 이하 위원회)는 21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을 심의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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