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1개 조합 가운데 2개 조합 단수후보 등록...실제 9개 조합 26명 선거전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7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보령지역의 경우 9개 조합 26명의 후보자가 본격 선거무대에 오르게 됐다.
11개 조합 가운데 2개 조합의 경우 단수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실제 선거를 치르는 조합은 9개 조합 26명의 후보가 각각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11개 조합 28명의 후보자가 27일 등록을 마치고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령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후보자, 위원회 직원, 농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금품선거 NO!’, ‘부정선거 근절’ 등의 구호가 적힌 소형 현수막을 흔들며 공명선거 결의를 다졌다.
보령시선관위 이만학 사무국장은 “후보자들의 투철한 준법의식과 강한 의지.노력이 없다면 금품제공이나 흑색선전 등이 근절되기 어렵고 나아가 우리지역 주민과 2만6천여 조합원의 명예가 실추되므로 조합장 선거가 공정한 경쟁 속에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 모두에게 준법선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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