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4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내 정박 중인 24톤급 영수호에서 불이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경찰관 및 인근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20여분만인 7시경에 진화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에 따르면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은 선박의 조타실 내부를 태웠다며,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선박 내 전열기 사용 부주의 및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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