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제7대 이사장에 김기웅 (자)해양선박 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조합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정기총회를 거쳐 김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18일 서울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전국 77개 회원사가 국내 수요 수출입항에서 항만시설의 관리와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조합으로 선박 공제조합을 겸하고 있다.
조합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법정기구인 ‘한국 예선중앙 협의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기웅 회장은 “임기동안 한국예선업계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항만 안전관리 등 현안사항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자)해양선박 회장은 해운대리점을 기반으로 장항.보령.당진.태안.대산.평택 등에서 8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며, 한국해운대리점 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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