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9명의 전문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종이 트리아지(부상자 분류)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해 처치,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스마트폰 앱에 환자를 분류(긴급․응급․비응급 등)해 입력하는 방법 및 웹 페이지 구성체계 등 시스템 사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김관호 구급팀장은 “가장 먼저 환자와 접촉하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이송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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