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불편해소 전망
서천군 비인면 다사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비인면 다사리 다사항이 충남도의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성 용역 결과 지난 10일자로 충청남도로부터 지방어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관내 지방어항은 송석항과 월하성항 등 모두 3개로 늘었다.
이번 지방어항 지정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 시설과 급유․급수 시설을 갖춰 어선을 안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위판장 등을 조성해 신속한 어획물 처리로 어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비인 다사항은 13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고 있으나 어선수용을 위한 기본시설이 부족해 이 지역 어업인들이 멀리있는 홍원항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어항지정을 계기로 어촌관광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미항으로 개발해 어촌 소득 증대 및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국가관리 무역항인 장항항과 연안항인 비인항, 국가어항인 홍원항, 이번 지정된 다사항을 포함한 3곳의 지방어항이 있다.
<자료-서천군>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