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천읍 삼산리에서 밭작물 소각 화재로 봉분 및 관상수 등 소실에 이어 7일 서천읍 사곡리에서도 쓰레기 통에 버린 담배꽁초 화재로 건물 외벽이 불에 훼손되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에 점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요령으로는 논․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를 비치해야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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