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권사무소, 인종차별철폐의날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대전인권사무소, 인종차별철폐의날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9.03.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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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철폐의날 기념 토크콘서트 포스터. ⓒ대전인권사무소
인종차별철폐의날 기념 토크콘서트 포스터. ⓒ대전인권사무소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문은현)는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와 함께 21일 오후 3시 목원대학교 사범대 강당에서 유엔에서 정한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기념하는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인권사무소가 목원대학교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목원대 학생동아리 ‘가습기밴드’가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 문은현 대전인권사무소장, 이성순 목원대 교수, 오경석 외국인지원센터 소장, 결혼이주민 등이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인종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문제를 되집어 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은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경찰이 무차별 발포해 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샤프빌(Sharpeville) 사건을 기억하기 위하여 1966년 유엔 총회에서 추모기념일로 지정된 날로서, 이 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문은현 소장은 “불법체류자 같은 인종차별적 표현이 법적 용어로 쓰이고, 제주도 예멘 난민 신청 급증으로 인종 혐오 발언이 증가한 점 등 한국사회의 인종차별적 인식이 심각하고, 지역 내에서도 이주민, 난민 등의 혐오 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볼 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주민에 대한 혐오차별 문제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사회 내 혐오차별 해결을 위한 해법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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