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필요성' 제기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필요성' 제기
  • 이찰우
  • 승인 2019.03.19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천2).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천2).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천2)이 18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와 소통정책 확산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금봉 의원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험난한 경쟁을 뚫고 공직사회로 들어오는 여성공무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제외한 충남도청, 교육청, 15개 시.군의 공무원 현황자료를 받아 여성공무원의 비중을 연령별로 살펴보니, 젊은 연령층으로 갈수록 여성공무원이 남성공무원의 비중을 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러한 현상은 변화되고 있는 공무원 조직사회의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양성평등 및 사회적응과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소통 정책 마련을 촉구 드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문화 직장분위기 중심에서 양성평등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위기 전환에는 정책적인 지원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봉 의원은 “변화된 직장문화가 충청남도 내 산하 행정 및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더 나아가 충청남도내 전 직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긍정적인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생애주기별 소통정책을 시범적으로 도청 및 교육청 산하 여성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양금봉 의원은 “현재 충청남도 내 공무원 육아휴직자 1,799명 중 남성이 176명, 여성이 1,623명이며, 저출산의 실질적인 정책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육아휴직 후 복직 시, 변화된 조직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직장 내 분위기 조성도 시급하며, 저출산 대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수행하는 행정에서부터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