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외연도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요트 1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보령시 외연도 남동방 4마일 해상에서 요트 J호(14톤, 승선원 4명)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P-90정)을 급파했다.
현장 출동 경비정(P-90정)은 신속하게 어망 소유자를 수배해 어망을 제거하도록 하고, 승선원을 경비정으로 편승시키는 등 안전조치 후 외연도까지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출항 전 안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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