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학교 지정된 7개교, 870여명 대상...레크리에이션 등 교육 효과 높여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7개소를 순회하며 87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형태를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실천 안내로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토피와 초록이의 도시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은 아토피로 고생하던 주인공 토피와 숲속에 사는 초록이가 건강로봇 튼튼을 만나 좋은 환경과 먹을거리,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해지는 이야기로, 신나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함께하여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식습관 다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도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 및 보습제, 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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