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충의사(윤봉길 의사 기념관)' 선정
4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충의사(윤봉길 의사 기념관)' 선정
  • 이찰우
  • 승인 2019.04.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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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기념관 및 매헌 윤봉길 의사의 모습 (사진출처 : 예산군) ⓒ충남서부보훈지청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및 매헌 윤봉길 의사의 모습 (사진출처 : 예산군) ⓒ충남서부보훈지청

충남서부보훈지청과 대전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4.11) 및 윤봉길 의거 기념일(4.29)을 맞아 윤봉길 의사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충의사(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를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매헌 윤봉길의사(1908~1932)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세에 농촌계몽운동을 시작으로 23세가 되던 1930년 ‘丈夫出家生不還(장부출가생불환 : 대장부가 집을 떠나서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이라는 말만 남긴 채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비밀조직인 한인애국단에서 김구 선생과 거사를 계획, 1932년 4월 29일 일본 국왕의 생일인 천장절 겸 전승 축하 기념식에서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거행했다.

이 의거로 인해 윤봉길의사는 사형을 선고 받고 같은 해 12월 19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침체된 분위기를 회복하고 다시 한 번 독립운동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충의사는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망명에 오르기 전까지 애국정신을 고취한 곳으로 의사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 및 기념관, 어록탑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윤봉길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매헌 윤봉길의사의 유해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에 안치되어있으며, 충의사에서는 상하이 의거가 일어난 4월 29일을 기념하여 매년 윤봉길의사의 추모다례를 거행하고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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