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5일 남포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29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소방관의 업무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의 일일교사로 나선 김준호는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각오와 노력이 필요한지와 소방관으로써 현장 활동에서 느끼는 보람과 희생정신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생활하며 겪은 화재·구조·구급 관련 에피소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특강으로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이 무엇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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