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행사를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천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노란 리본에 추모의 글을 적어 매달고, 노란리본 뱃지를 배부하면서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부회장 2학년 임채웅 학생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학생들이 우리와 같은 나이였던 당시의 희생자들에 대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고 전했다.
신호철 지도교사는 “ 학생 주도적 추모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는 성숙한 모습을 통해 앞으로도 당시의 아픔과 문제점을 잊지 않도록 계기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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