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비무장 지대 등 현장견학 다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는 지난 16일 지역주민 대상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파주 임진각 일대와 비무장지대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평화, 그 아름다운 기행’은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의 동행 해설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기행 참가자들은 남북한 간 철도 및 도로 운영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방문하여 세관과 출입심사, 검역 등 운영에 관한 해설을 들었으며 남북한 출입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민간인통제구역에 조성된 해마루촌으로 이동하여 오찬 후 산책을 즐기며 마을의 조성 배경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았다.
또한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로 북한의 생활을 볼 수 있는 ‘도라산 전망대’에 방문하여 수십 대의 망원경을 통해 개성공단 일대와 북한 땅을 육안으로 확인하였으며 도라산역을 관람했다.
이날 도라산역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도란산역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닌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통일을 꿈꾸게 만드는 곳이다.”며 “하루 빨리 유라시아 횡단 철도가 연결되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으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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