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예총 ‘문화예술 민주화’ 선언
충남민예총 ‘문화예술 민주화’ 선언
  • 이찰우
  • 승인 2019.04.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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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천 문예의전당서 ‘창립대회 및 지회장 취임식’ 개최
유승광 초대 지회장 ‘민족의 정체성과 지역 고유성 발전시키는 책무 다할 것’
유승광 충남민예총 지회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백제뉴스
유승광 충남민예총 지회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민예총이 27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유승광 초대 지회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충남민예총 설립에 선구적으로 앞장선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준비 중이던 각 시.군지부들도 속속 창립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충남민예총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모순된 사회구조를 변혁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민주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의 불행과 모순이 대부분 민족 분단의 비극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직시하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 되는 평화와 자주의 민공동체를 지향하는 민예총이 되겠다’고 밝혔다.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유승광 지회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민예총 서천지부 초대지부장과,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운영위원, 서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객원교수, 월남이상재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당시 현직 교사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가 주도한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충남민예총은 그동안 대전.세종.충남민예총에서 지난 2012년 광역지역별로 각각 분리되면서 충남민예총 설립이 늦어지고 침체기를 겪어왔다.

지난 해 충남작가회의와 서천민예총에서 불씨를 살려 올해 충남지회 설립까지 결실을 맺게 된 것.

현재 도내 민예총은 보령. 홍성, 논산, 공주, 태안, 아산, 천안, 서천 등 8 곳이 설립 또는 준비위 상태다.

한편, 충남민예총 창립대회는 27일 서천 문예의전당서 ‘창립대회 및 지회장 취임식’ 개최한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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