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달 3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9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소방의 핵심 자원인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을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 369개대 2,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소방기술 경연을 벌이며 장기자랑 등 친목 화합의 마당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보령 의용소방대는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1위, ▲소방호스 끌기 1위 등 각 분야에서 대원 간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에 임했으며, 최종 점수합산 결과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대원 개개인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각 종목별 기량을 연마하며, 그 결과 도내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최상의 성적을 거뒀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준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5개 대 900명으로 구성돼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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