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8일 관내 청소년 시설 및 기관 4곳의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자 및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지도자 직무필수 법정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분야 종사자의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지난 3월 20일부터 3박4일동안 운영된 ‘서천군 우수청소년지도자 해외연수’ 보고회를 통해 해외의 우수 청소년 정책 및 사업을 서천군에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된 ‘청소년 지도자 및 종사자 교육’은 지도자의 역량강화와 친교를 통한 서천군 청소년 기관의 화합과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일본오사카시티 청소년센터와의 업무협약체결(MOU)을 통해 서천군-오사카의 청소년 분야의 교류에 합의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서천유스호스텔 이준형 주임은 “처음 참가한 해외연수를 통해 서천의 각 실무자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또 오사카유스호스텔의 우수한 장점들을 서천 시설에 빨리 적용해 보고 싶은 조급함도 생겼다."면서 "이번 기회에 청소년 지도자로서 해외교육의 진행방식, 교류예절, 타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지도자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간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꼭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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