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조업하던 60대 선원이 어구에 감겨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17일 오전 11시께 보령시 무창포항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A호(2.99톤, 자망, 무창포 선적, 승선원 2명)선원 A 모(남, 61세)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구조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보령시 무창포항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A호가 통발 작업 중 선원 1명이 어구에 감겨 해중으로 추락했다.
보령해경구조대는 도착 즉시 통발줄을 잡고 수중으로 들어가 통발어구에 오른팔이 감겨있는 익수자를 발견해 무창포항으로 이송 후 119구조대에 인계, 보령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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