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읍성 국가사적지정 위한 학술대회 개최
서천군, 서천읍성 국가사적지정 위한 학술대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9.05.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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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국가사적지정 위한 학술대회 장면. ⓒ서천군
서천읍성 국가사적지정 위한 학술대회 장면. ⓒ서천군

서천군(군수 노박래)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지난 23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서천읍성 사적지정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서천읍성의 사적지정을 위한 준비단계로, 그간의 발굴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유적의 정비방향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교수와 서천군 행정실무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원장의 ‘서해안 읍성 운영과 서천읍성’△ 발굴조사를 담당했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호경·김현일의 ‘서천읍성 발굴조사와 성과’△ 이경찬 원광대학교 교수의 ‘서천의 역사적 변천과정과 정비 기본방향’△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서천읍성의 관광자원화 방향’등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심정보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청중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년간에 축성된 서천읍성이 가장 완성된 형태로 쌓은 성이란 점에 동의하며 향후 유적의 정비를 위해 읍성 내 성안마을과 기반시설, 성외부 구릉지 구역의 정비 및 읍성의 내외부 연결도로축선의 역사성 회복 등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참여자들은 무엇보다 서천읍성의 사적지정이 지향하는 종착지가 주민의 삶과 밀접해야 한다는 명제에 의견을 모았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서천읍성의 사적지정을 위한 기초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가사적으로 승격을 위해 군민의 삶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서천읍성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많은 역사적.고고학적 증거가 수집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천읍성의 발굴조사는 물론 국가사적 지정까지 서천군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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