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새누리당 보령.서천 경선이 곧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영선 후보가 불공정을 이유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음을 내비쳐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기사를 게재한 한 인터넷 신문은 윤 후보의 선대본부장인 임세빈씨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신문은, 6일 '윤영선 전 국세청장 무소속 출마한다?' 제하의 기사에서 공천에 탈락할 경우 윤영선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고, 임세빈 선대본부장이 충남도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표, 김용환 전 국회의원, 홍문표 전 국회의원 등의 선거개입으로 윤영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3% 정도 밀리고 있다는 내용이 유출되고 보령.서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김태흠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불공정하게 선거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 중앙당행사, 전당대회 등에서 윤영선 후보를 소외시켰지만 참고 기다렸다. 이제는 더 이상 밀릴 곳도 없고 무소속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후보의 이 같은 행보를 놓고 '전략공천 확정' 및 '공천내정'을 주장했던 것과 달리 경선지역으로 분류돼 경선을 피하기 위한 명분쌓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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