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성명서 발표...12일부터 강경투쟁 계획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 서천군지부(지부장 김제원, 이하 서천광고협회)가 서천군에서 시행하는 신활력사업에 불만을 품고 강경투쟁에 나섰다.
7일 서천광고협회 회원 등 20여명은 성명서를 통해 ‘외주업체 배불리는 서천군으로 인해 지역업체는 굶어죽는다'며 '나소열 군수는 이에 따른 사과와 대책을 마련해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천군에서 발주한 신활력사업 일환인 간판정비사업에 지난 2009년 장항읍과 서천읍에이어 올해 한산면과 금강변 정비사업에도 지역업체를 소외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갖고 반발하게 됐다.
이날 협회 한 관계자는 "똑똑한 나소열 군수는 국비를 받아 지역민을 외면하고 외부업체만 배불리고 있다"며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아왔으며 지역업체 외면하는 서천군에 실망이고 끝까지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천광고협회는 오는 12일부터 서천군청 및 일원에서 강경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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