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인구 10만 붕괴 우려...교육.의료.기업이 대안‘
김동일 보령시장 ’인구 10만 붕괴 우려...교육.의료.기업이 대안‘
  • 이찰우
  • 승인 2019.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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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1~2천여 명의 인구문제’ 직시
국도 77호선 원산도~안면도 연륙교 구간 명칭 '원산안면대교' 수용
김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웨스토피아 오서홀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웨스토피아 오서홀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인구 10만 붕괴 우려와 관련 교육과 의료, 기업유치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웨스토피아 오서홀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인구 10만 붕괴 우려는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로 보령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다”라면서 “보령시의 경우 매년 500여 명의 자연감소 등 1년에 1천여 명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대안으로 교육문제, 의료문제, 기업유치, 내륙 관광산업 육성에 있다고 진단한다”면서 “또 보령이 젊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청년기업 육성 등의 정책과 함께 발전소 관련 지역자원시설세 증액(kw 당 0.3원→1원)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전망과 관련 “1.2호기 종사하는 중부발전 직원 180여명, 협력업체 포함하면 320여명 등 500여명 인력에 가족 등 포함하면 1~2천여 명의 인구문제다”라면서 “보령시의 입장에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는 지역경제는 어려워지고 건강권, 환경권을 보장받는 양비론 문제다”고 말했다.

특히, “중부발전에서 대안론으로 LNG발전소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LNG발전소가 미세먼지가 없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내용은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또, 국도77호선 원산도~안면도 연륙교 구간 명칭에 따른 갈등과 관련 지명선정의 과정 소개와 함께 “지명위의 원산안면대교 명칭에 원산이라는 이름이 포함되어 결정된 것이고 수용하는 것이 맞다”라면서 고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질의 응답에 앞서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의 주요성과 발표에서 지난 1년간 주요성과로 ▲국비 3330억 원 확보로 지역균형발전 가속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 선정 ▲공공실버주택 및 종합복지타운 착공 ▲천북 굴단지 새단장 ▲세계축제도시 선정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을 밝혔다.

또한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도서지역 도난방지 시스템 장비구축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55개소 공기청정기 보급 ▲산후조리비 지원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지원 ▲안전먹거리 제공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등학생 무상급식 ▲초.중.고교생 학습교구재 지원▲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상반기 444대)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이후 계획으로는 ▲웅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가동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및 스포츠파크 조성 ▲종합복지타운 및 가족지원센터 건립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대천~죽정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립도서관 건립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재개혁 및 행정혁신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대외 경제의 리스크가 크고, 이에 따른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언제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청년 창업 분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앞만 보고 뛰어왔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다”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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