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민주평통, 통일영화 '우리 지금 만나' 무료 상영
서천 민주평통, 통일영화 '우리 지금 만나' 무료 상영
  • 박성례
  • 승인 2019.06.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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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오전 10시 선착순 접수...'여보세요' 부지영 감독 초청 '감독과의 대화'
'우리 지금 만나' 포스터. ⓒ서천 민주평통
'우리 지금 만나' 포스터. ⓒ서천 민주평통

2019년 서천주민이 만나지 않으면 후회할 통일 영화 '우리 지금 만나'가 오는 7월 12일 10시 기벌포영화관 1층 1관에서 무료 상영된다.

이와 관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4명을 예약 접수(전화 953-0008) 받고 있다.

영화 ‘우리지금만나’는 2017년과 2018년 통일부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지원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여보세요>, <기사선생> 총 세 편의 단편영화를 엮은 작품이다.

<우리 지금 만나>는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 ‘통일’이라는 거대한 물결과 그 아래 자리 잡은 ‘사랑, 갈등, 소통’ 등의 일상적 소재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통일에 대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여보세요>는 영화 ‘카트’로 유명한 부지영 감독의 작품으로 북한에서 잘못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되는 일을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은“남과 북의 평범한 사람들이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전하고 있다.

영화 <우리 잘 살 수 있을까?>는 남북 관계를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남녀관계로 비유한 뮤직 댄스 영화다. 대한민국 비보이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하휘동와 현재 가수 청하의 춤 선생으로 활동하는 댄서 최남미가 출연, 관객뿐 아니라 평소 춤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김서윤 감독은 남북 교류 협력의 상징과도 같았던 개성공단에서 남녀가 서로 호감을 갖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발칙한 상상을 담은 <기사선생>을 선보인다.

김서윤 감독은 해당 작품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뿐만 아니라 제4회 통통영상제 최우수상 수상, 제2회 수후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평통서천군협의회는 영화관람 후 <여보세요> 작품의 부지영 감독을 초청,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한다.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영화 제작 배경과 관람소감 등을 나누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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