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일 119해변구조대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의 능력을 배양해 여름철 피서객의 수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잠수 이론교육 및 잠수장비 이용 인명구조 훈련 ▲수난구조기법 및 응급처치법 ▲스킨장비 및 제트스키 이용 인명구조 훈련 ▲유관기관 합동 수난구조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도영 119해변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활동을 통해 여름철 수난 인명사고 발생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대천해수욕장에 파견된 안전요원은 보령소방서 119구조대를 비롯하여 보령시, 해양구조협회, 적십자 구조대, 핀수영협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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