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진화대원 36명, 산불유급감시원 110명 동원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은 최근 산불발생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에 대한 소각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는 매년 영농철에 산림과 연접된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논․밭두렁을 소각하고, 농산부산물인 고춧대 등을 태우다가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차단키 위해 사전에 소각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소각 작업은 군청 소속 산불전문진화대원 36명과 읍․면 산불유급감시원 110명을 동원해 사전에 마을별로 일괄 불 놓기를 허가 후 진화차(살수차) 등을 대기시켜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군은 오는 15일까지를 집중소각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취약지에 대해 소각 작업을 펼치는 한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규정에 의거 엄중히 단속하고, 적발시 과태료(500천원이하)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평순 산불업무담당자는 “군 주관 소각 작업 외에 개별적인 소각은 불법 행위로 반드시 지정된 기간에 사전 허가 후 공동으로 소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각할 장소가 있어 군청 산림부서 및 각 해당 읍면에 소각지원을 요청시에는 장비 및 인력지원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