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새누리당 보령.서천 윤영선 예비후보가 김태흠 에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검찰 수사중’발언과 관련해 김태흠 예비후보측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윤영선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1시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보령.서천 경선지역 선정을 재심의 요청한다며 3가지 불공정 사례를 들었다.
윤 예비후보는 이중 “김태흠 후보의 도덕성이 문제 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이 보령시 선관위 관계자에 의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전지검 홍성지청 관계자는 “현재 김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등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수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선관위 또는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없고 공천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사실 또한 없다"며 "윤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걸 검토 하겠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어 “김용환 고문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깊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 또한 윤영선 예비후보로부터 알게 됐다”며 “거짓말을 하지 말고 깨끗하게 경선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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