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갑작스런 기상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당면한 영농현장 문제와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 농업기술센터를 운영한다.
북부와 중부, 남부지소 등 3개 지소를 중심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5차례에 걸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지도사를 파견해 적극행정 실현 가속화를 위한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좌담회 형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농업인 맞춤형으로 여름철 돌발 병해충 방제 및 기상재해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 등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컨설팅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농산물허용관리제도(PLS)에 대한 보완대책과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을 병행해 인증희망농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농정의 전반적인 순기와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이동 농업기술센터 운영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술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별 현장 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 및 자세한 일정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930-7671) 또는 지구별 지소(☎930-7656~8)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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