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서에 따르면,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희리산 및 천방산 등 4개의 주요 산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119구조대 및 구급대원, 의용소방대원이 산악 사고가 다발하는 등산로 구간에서 순찰을 실시해서 요구조자 발생시 신속한 구조가 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조난, 실종, 추락 등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등산로 주요 지점에 간이구조 구급함을 설치한다.
특히, 그동안 산악사고 발생시 헬기를 이용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하여 산악사고위치 표지판에 좌표를 기재하였는데, 이번 실전훈련을 통해 좌표표시가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
류봉희 소방서장은 “산악구조를 위한 기초체력을 연마하고 등반사고 유형별 대처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입산 시 치밀한 산행계획으로 안전산행의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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