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가시박 퇴치' 활동 실시
서천지속협 '가시박 퇴치' 활동 실시
  • 박성례
  • 승인 2019.07.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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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 퇴치 활동 장면. ⓒ서천지속협
가시박 퇴치 활동 장면. ⓒ서천지속협

서천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신상애/이하 지속협)는 물버들로 대표되는 마산면 봉선저수지 일대에서 물버들 생육에 큰 위해를 가하는 외래종 ‘가시박’퇴치작업을 18일 실시했다.

지속협 위원 및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 지역주민, 군관계 공무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가시박 제거 사업은 벽오리 일대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 수거 작업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가시박은 최대 8m까지도 자라는 줄기에서 덩굴손이 나와 반경 5m 일대를 덮으며 자라다가 다른 물체나 식물을 타고 오르는 습성이 가지고 있어 수변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생태 교란식물이다.

실제 이날 제거 된 지역은 벽오리 무인판매대에서 데크까지 약200여미터 구간에 걸친 수풀에 들어가 가시박을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뿌리채 뽑는 제거 작업을 했다.

가시박 퇴치 작업을 주관한 서천지속협 신상애 위원장은 “수변 식물들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주변 동물의 서식환경까지 영향을 미치며 열매에 돋는 가시로 인해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 주는 가시박을 제거함으로써 지역 생물 보존 및 다양성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시박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토종 식물이 아니며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낸 북미산 외래종으로 오이나 수박 등 박과 식물에 접목을 위해 관련 농가에서 처음 들여온 것이 야생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2013년부터 금강 변과 봉선저수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가시박 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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