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산골소재 시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는 30일~31일 양일간 '2019년 서천생태영화제'가 열린다.
쓰레기 없는 축제, GMO 없는 먹거리,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특별한 영화제는 올해 3회째로 한때 폐교위기였지만 학교, 지역민의 노력으로 현재는 8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농촌마을중심 초등학교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
쓰레기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노 임팩트맨’(2009년), 사람과 사람사이의 생태, 평등, 소통을 이야기하는 ‘어른이 되면’(2018년), ‘제네시스:세상의 소금’(2014년), GMO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GMO OMG’(2013년) 등 4편이 해설과 토론과 함께 상영된다.
축제 기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함께 ‘먹거리 부스’, ‘별이 쏟아지는 산골학교 운동장 캠핑(이용료 2만 원)’, ‘카 쉐어링’ 등도 신청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사람과 사람, 생물과 사람과의 소통에 중심을 둔 영화제는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 지원아래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시초면발전협의회 및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2019년 서천생태영화제' 참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참가문의 서천생태영화제 추진위원회(양수환 위원 010-5675-7475)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