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둑에서 세종 합강리까지 자전거 종주가 진행되는 '자전거 탄 금강'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오전 서천 금강하구둑에서 시작된 '2019년 금강 자전거 종주 및 현장 답사'는 금강유역환경회의․대전환경운동연합․대전충남녹색연합․세종환경운동연합․서천생태문화학교․이상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비례, 환경노동위원회)이 공동으로 금강 보 처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상시개방된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확인하고, 금강의 수변, 수중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는 자전거 종주 및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금강 하구둑 주차장에서 출발식을 갖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금강 현장답사 때는 4대강 사업이후 상시개방된 3개 보 시설과 도수로 시설, 녹조,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는 금강의 모래톱과 물길 현장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금강유역 시민 환경단체 회원과 주민, 전문가, 환경운동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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