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1일 오후 마서 홍덕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서천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대처 요령을 알려드렸다.

특히 실습용 마네킨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몸소 익히는 열띤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료 뿐만 아니라 화재에도 취약한 어른신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및 사용법 안내를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김관호 구급팀장은 “심정지 환자 발견시 구급대원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건 자칫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높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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