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령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300 painting project 당신의 얼굴’이란 주제로 신인정 작가의 회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산조형미술관(관장 임호영)이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가을을 맞아 보령과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창작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인정 작가는 충남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지 재료의 본연에 감추어진 아름다움 속에 아이의 손에서 나온 순수한 종잇조각 같은 찰나의 순간을 그려 넣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인정 작가는 “모든 사람은 내면 깊은 곳에 영원한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낼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지나치는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임호영 관장은 “이번 회화전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망울처럼 아주 사소하고 작은 우리의 일상의 아름다운 찰나를 초상화의 개념으로 담아냈다”며,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보령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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