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충남 지역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 교통량은 지난해 보다 전체적으로 증가(9.3%)하고, 일일 평균 교통량은 73.7만대로 전년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추석 당일에는 88.2만대로 전년 추석보다 0.8%가 증가해 일부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에서 정체를 겪었다.
교통량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간 보다 30건(28%) 감소(총 77건 발생),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2명 감소했다.
특히, 지정체 구간 헬기운항 5회 및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3대(고속도로2, 국도1)를 동원해 신호위반, 버스전용차로위반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요인 행위와 얌체운전 단속.계도로 고속도로 상 단 한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또, 충남 교통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231개 우회 안내입간판 설치, 교통 편의제공 82회, 환자수송 2건, 분실물 1건을 인계했다.
한편, 충남 경찰은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해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의 상습정체구간에 일일 평균 360여명의 교통경찰과 의경을 배치,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및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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