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올해 행사를 개최할 작은영화관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공모 선정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청한 작은영화관 중 1차 서류 심사와 과업 이해도, 성과 목표 등의 본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됐다.
충청지역의 작은영화관은 태안작은영화관, 예산시네마, 금산시네마, 서천군기벌포영화관 총 4곳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곳이 선정됐다.
당초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2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위탁 운영 중인 36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신청하지 않아 총 10개 작은영화관에서 ‘확대 기획전’으로 운영하게 된 것.
충남지역은 5개 작은영화관 중 4개의 영화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금산시네마, 서천군기벌포영화관, 예산시네마, 청양시네마, 태안작은영화관 등 5개의 작은영화관이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특히, 태안작은영화관에서는 기획전과 더불어 영상나눔버스와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영화관까지 오기 힘든 지역의 주민들도 무료 영화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영화 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충남지역에서 태안작은영화관 10/10(목)~16(수), 예산시네마 10/18(금)~24일(목) 금산시네마 10/28(월)~31(목), 서천군기벌포영화관 10/28(월)~11/01(금)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