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아프리카돼지열병 '최고 수준 대응' 주문
박정현 부여군수, 아프리카돼지열병 '최고 수준 대응' 주문
  • 이찰우
  • 승인 2019.09.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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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 시설 운영 장면. ⓒ부여군
거점소독 시설 운영 장면.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 일부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이 나자 제1종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최고 수준의 대응을 조치하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본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초기 대응조치를 취했다.

앞서 군은 추석 연휴 전 가축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5종 7톤 분량을 공급하고 농가 자율방역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라 생석회 1.6톤을 추가 공급해 양돈농가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나섰다.

아울러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신청 농가에 대해 양돈장 주변 울타리와 포획틀 설치를 신속 지원하기로 하고 경기도산 돼지를 24일까지 반입금지 조치하는 한편, 가축 전염병 종식시까지 축산단체 모임을 자제할 것을 관련 농가에 권유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사비문 광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해 사료운반 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을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공동 방제단 5개반을 활용하여 관내 34개 양돈장을 집중 순회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가단위 차단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 위해 관내 양돈장에 방역담당 공무원 13명을 지정해 축사입구에 차량소독시설 가동과 출입자 통제, 축산관계자 방역소독 여부 등을 꼼꼼히 지도 점검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양돈산업 기반자체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민관이 협력해 최선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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