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서천으로 내려온 ‘미애’는 ‘선화’를 만났다‘
서천군 주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굿네이버스.SBS 희망TV 후원
서천군 주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굿네이버스.SBS 희망TV 후원
창작 가족 뮤지컬 ‘서천:초록(草綠)’이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서천:초록(草綠)’(연출 허정회, 극본 양재원, 연주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은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성명란) 산하 서천어린이합창단(단장 권영기)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당초 지난해부터 허정회 교수(전북대 음대, 휴직)의 지도를 받아 오던 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4월부터 굿네이버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BS 희망TV의 후원으로 창작 가족 뮤지컬 ‘서천:초록(草綠)’을 준비하게 됐다.
‘서천:초록(草綠)’ 도시에서 상처를 깊게 잎은 미애가 서천으로 내려와 선화라는 친구를 만나서 생기는 일들을 아동들이 직접 연기와 노래를 통해 풀어낸다.
서천어린이합창단,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 등 출연자와 연출자만 100여 명이 넘어 지역 공연에서는 이례적인 프로젝트 공연이다.
20일 찾은 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서천어린이합창단 아동들을 비롯해 연출 인력 등이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총연출을 맡은 허정회 교수는 “지난해부터 아이들이 노래를 넘어 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고민이 있던 가운데, 각 부분에서 관심과 후원으로 이러한 큰 프로젝트가 마련된 것 같다”면서 “최근 6개월 사이 지역 아이들과 함께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인 만큼 큰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작 가족 뮤지컬 ‘서천:초록(草綠)’은 오늘(21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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