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심야식당 '이밥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16일을 시작으로 서천읍 사곡리 세안약국 앞 버스정류장과 건물 3층 교육장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2019년 청소년 심야식당 '이밥차'(이(2:room)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는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청소년을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청소년상담센터가 계획했다.
'이밥차'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옆 공터에서 청소년들과 음주감지기 체험, 퀴즈대회, 청소년안전망에 대한 홍보를 3층 교육장에는 컵라면, 즉석밥, 차를 마시면서 진료.고민상담 및 직업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천고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배도 고프고 심심한 데 친구들과 함께 컵라면, 즉석밥, 차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경찰관님과 상담선생님과 진로상담을 하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달에도 또 오겠다.”고 말했다.
홍완선 서천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 연말까지 청소년 심야식당 이밥차를 운영할 것이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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