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와 모터보트가 충돌해 2명이 다치고 모터보트가 파손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4일 오전 8시께 보령시 웅천읍 황죽도 인근 해상에서 영업중이던 낚싯배 A호(9.77톤, 승객 21명)와 레저활동을 하던 모터보트(50마력, FRP, 3명 탑승)가 충돌하면서 모터보트가 파손되어 일부 침수 됐다고 밝혔다
모터보트에 탑승중이던 3명은 낚싯배 A호에서 즉시 구조 되었으나, 승선원 3명중 2명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긴급출동한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편승해 즉시 대천항으로 옮겨졌으며,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에 인계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낚싯배와 모터보트 탑승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낚시철을 맞이하여 많은 배들이 활동 하는 만큼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주위를 살피면서 낚시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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