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마다 후보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서천출신 인사들이 대전에서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젊음을 무기로 유성(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영수(자유한국당, 36세, 사진) 전 청와대 행정관.
이 전 행정관은 한산중, 서천고(43회)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국회 보좌진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를 넘나드는 경력을 소유하고 있어 젊지만 내공이 상당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는 국회와 중앙의 경험을 토대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미교류위원장과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정책협력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인재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돕는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당협위원장(59세, 사진)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비인출신으로 비인중, 공주사대부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사법시험을 통과한 수재로 대전시정무부시장을 역임하고 17대부터 서구(갑)에서 내리 4번 총선에 도전했다.
이 위원장은 서구(갑)에서 6선을 도전하는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항마로 뜨거운 한판승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중구에서 민주당 후보군으로 권오철 중부대학교 겸임교수(36세)도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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