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 ‘2019 신석초문학제’ 성료
서천문화원 ‘2019 신석초문학제’ 성료
  • 박성례
  • 승인 2019.10.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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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신석초문학상 시상식 장면. ⓒ서천문화원
제4회 신석초문학상 시상식 장면. ⓒ서천문화원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은 지난 달 20일부터 일주일간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신석초문학제’가 지역 학생들과 전국의 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석초(1909~1975)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2019 신석초문학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며 서천군, 나태주 시인, 고령신씨 숭문회 신홍순 회장이 후원한 행사로 ’제46회 청소년 그리기, 붓글씨 대회, 제19회 청소년 신석초 백일장 대회‘, ‘제3회 전국 신석초시낭송 대회’, ‘제4회 신석초문학상 시상식’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열렸다.

지난 달 20일 ‘제46회 청소년 그리기, 붓글씨 대회, 제19회 청소년 신석초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서천관내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리기, 붓글씨, 백일장의 각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기부문’ 서천여자중학교 오태경 학생, ‘붓글씨 부문’ 서천고등학교 조철희 학생, ‘백일장 부문’ 장항중학교 김가람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1일 진행된 ‘제3회 전국 신석초시낭송 대회’는 전국에서 60여명의 시낭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거친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21일 열린 본선경연에서 각자 준비해온 시로 낭송을 시작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석초 시인의 ‘바라춤’을 낭송한 경남 양산의 추언주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추언주 시낭송가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또, 27일 ‘제4회 신석초 문학상’에는 시집「우리가 훔친 것들이 만발한다」의 최문자 시인이 수상했다.

문학상을 수상한 최문자 시인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관우 원장은 “전국의 문인들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덕분에 해가 갈수록 문학제의 위상이 높아간다.”며, “문학제를 후원하여주신 서천군과 나태주 시인님, 신홍순 고령신씨 숭문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석초 시인은 서천의 자랑이자 한국 시문단의 중요한 인물로 한산의 숭문동(현 활동리)에서 태어났다.

석초(石艸)는 필명으로 본명은 응식이다. 신석초시인은 시조명칭 창시자로 알려진 석북 신광수 선생의 7대 후손이기도 하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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