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선셋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서천, 장항선셋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 이찰우
  • 승인 2019.10.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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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셋페스티벌 개막식 장면. ⓒ서천군
장항선셋페스티벌 개막식 장면. ⓒ서천군

장항선셋페스티벌이 지난 3일 장항도시탐험역 특설무대에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몽골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차놀이, 주민 플래시몹, 주민 선언문 낭독,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기차놀이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을 선두로 각 지점을 지날 때마다 주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마치면 참여자들이 기차놀이 뒤로 이동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장면이 연출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축제에 참여한 한 창작가는 “지역의 대표자인 군수가 직접 참여해 주민과 창작가들을 위한 축제를 즐겨줘 더 흥이 난다”며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창작가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선셋아트창고, 주민창작예술제, 도시탐험역 루프탑라운지, 콘텐츠 마켓 999, 장항:선마켓, 맛나로 거리, 선셋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아울란드 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셋아트창고는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옛 서해안수산 창고를 작가들의 작품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지역 주민들이 기록한 장항과 지역 작가들,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장항의 옛 모습, 그리고 현재 모습을 비롯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민창작예술제도 오는 6일까지 운영된다.

연극(춤추는 장항선/3일 오후 4시, 문전박대/5일 오후 4시), 인형극(창고모탱이/5일 오후 2시), 진혼제(금강천리길-중고제소리길/4일 오후 4시), 다방영화제(난생처음 레드카펫 위 아찔한 그대/3일 오후 4시, 4~5일 오후 4시, 7시) 등 주민들이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 선보이는 시간이다. 진혼제는 장항읍 장암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그 외 나머지는 서천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펼쳐진다.

도시탐험역 루프탑라운지는 구 장항역을 리모델링해 만든 도시탐험역의 옥상에 위치해있다. 루프탑라운지는 일명 ‘포토존’이라고 불리는 장소로, 사진도 찍고 SUNSET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루프탑라운지는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개방된다.

3일부터 5일까지 장항 농협미곡창고에서 진행되는 콘텐츠 마켓 999는 ‘99명의 창작가들이 9개의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2박 3일의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문화창작콘텐츠와 공연, 지역문화기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항:선마켓은 장항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민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누구나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교류마켓이기도 하다. 3일부터 5일 오전 10시에서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맛나로 거리는 장항 맛나로 골목의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먹거리와 거리 프로그램, 가맥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4일부터 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페스티벌이 끝나기 하루 전, 장항도시탐험역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선셋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아울란드 쇼)은 선셋에 눈뜬 창작 음악인들을 부엉이(OWL)에 비유한 하우스 뮤직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작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와 함께 환상적인 쇼와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란드 쇼는 5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폐막식은 6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던 장항도시탐험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피드백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과 축제 기간 참여자에 대한 시상, 장항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및 주민들과 함께 정리하는 장항클린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과 창작가들이 합심하여 만든 장항선셋페스티벌이 일회성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sunsetfesta.com)를 확인하면 된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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