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초등학교(교장 곽삼규)는 8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 교육은 역사교육에 대한 깊은 지식으로 '역사 이야기 전문가'인 곽삼규 교장의 재능기부로 베트남 통일과 독일 통일 방법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통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곽 교장은 직접 세계지도를 함께 보며 베트남의 통일과 독일의 통일에 대해 당시의 국제적 상황과 대외적 관계를 함께 이해하며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가졌다.
6학년 학생 한 학생은 "할아버님께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신 경험이 있어 베트남의 무력통일에 대해 더욱 생생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통일기차도 만들며 '남북합작 K팝', '올림픽 단일팀'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등 화합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주포초는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통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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