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2일 오전 9시께 홍성군 죽도 서방 약500m 해상에서 어선A호(7.93톤, 보령선적, 승선원 3명)과 레저보트(승선원 2명)가 충돌해 부상자 2명 발생,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신고접수 후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인명피해 및 선박상태 등 확인한 결과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이 각각 다리골절, 허리통증을 호소한 가운데 긴급이송, 9시 30분께 남당항에서 119에 인계했다.
고무보트는 일부 침수되고, 오염피해는 없었으며 구체적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레저보트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운항중인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항해사 저속운항과 견시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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