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공무원노조가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공무원 집단 성매매 가짜뉴스’와 관련 성명을 내고 집행부의 강력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지부장 홍지용, 이하 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서천군 집행부는 허위사실 유포로 800여 공직자와 6만 서천군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짜뉴스 생산.유포에 적극 대응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서천군청 공무원 100여 명 집단 성매매’와 관련 이른바 ‘서래야신문 창간호’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가짜뉴스 생산.유포 의혹이 일고 있는 시민단체 A 씨는 지난 6월 서천군의회 취재 과정에서 ‘갑질’ 논란으로 지탄을 받았던 인물이라면서 해당 ‘서래야신문 창간호’는 등록절차도 거치지 않고, ‘가짜뉴스’의 허위사실로 집행부 관리자를 수시로 압박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가짜뉴스’와 관련 ‘6만 서천군민과 800여 공직자의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허위사실 유포로 서천군의 명예를 훼손한 “서래야신문’에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
우리 서천군 80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공직사회에 대한 주변의 따가운 질책속에서도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날로 증가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전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서천군청 공무원 집단성매매 관련 가짜뉴스에 우리는 매우 깊은 분노와 함께, 쉬쉬하며 침묵으로 일관하는 군 집행부의 태도와 무대응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지난 6월 서천군의회 취재 과정에서 갑질 논란으로 지탄받았던 시민단체 A 씨가 이번엔 공무원 성매매 의혹을 가지고 군청 관리자를 수시로 압박하며 급기야 등록도 되지 않은 언론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최근 여러 언론에 보도되어 전국적으로 “서천”을 알린 자칭 “서래야신문” 창간호에 게재된 기사는 서천군 800여 공직자와 6만 서천군민의 명예를 돌이킬 수 없도록 훼손하는 가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는 지금이라도 군 집행부가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여 주변의 우려를 걷어내고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행위에 대해 단호히 법적 조치하여 실추된 6만 서천군민과 800여 공직자의 명예를 곧추 세우기를 요구한다.
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는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지역언론과 시민단체의 뒤에 숨은 적폐를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바로 잡아 나갈 것을 약속하며 군 집행부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군 집행부는 현재 유포되고 있는 공무원 집단성매매 건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혀라!!
하나. 군 집행부는 “서래야신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6만 서천군민과 800여 공직자의 명예훼손에 대하여 즉각 법적 조치하라!
2019. 10. 2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천군지부 조합원 일동